공개일: 2024년 5월 24일 ~ 6월 21일 (총 10부작)
플랫폼: 디즈니+
장르: 범죄 / 누아르 / 액션 / 심리 스릴러
주연: 신하균, 김영광
1. 드라마 소개
《악인전기》는 범죄가 일상이 된 사회에서 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형사와 괴물처럼 성장하는 또 다른 악인의 대결을 그린 하드보일드 스릴러입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흐려진 상황 속에서 진짜 정의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요약
김태헌(신하균)은 법이 손대지 못하는 악인을 스스로 처단해 온 베테랑 강력반 형사입니다. 그런 그의 앞에 **또 다른 방식으로 악을 계승한 인물** 구현(김영광)이 나타나며 선과 악의 기준이 뒤틀린 살벌한 대립이 시작됩니다. “정의는 반드시 선해야만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두 인물의 피의 게임이 펼쳐집니다.
3. 주요 캐릭터 분석
- 김태헌 (신하균): 법보다 자신의 윤리 기준으로 움직이는 형사. 냉정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가진 다층적 캐릭터.
- 구현 (김영광): 피해자이자 가해자. 복수심으로 성장한 악의 또 다른 얼굴. 광기 어린 카리스마가 돋보임.
- 조은서 (신현빈): 사건을 추적하는 검사. 중심축에서 두 남자의 대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역할.
4. 시청 포인트
- 신하균 vs 김영광의 심리 연기 대결 – 눈빛만으로도 전개를 이끄는 두 배우의 압도적 존재감
- 선악의 경계 붕괴 – 단순한 선 vs 악 구도가 아닌, 회색지대의 드라마
- 현실적 범죄 묘사 – 법과 제도의 한계, 시민의 무력함을 직접적으로 다룸
-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 – 후반부 반전이 강렬하며 여운이 길게 남음
5. 결말 해석 (스포일러 없음)
드라마는 마지막까지 누가 악이고, 누가 정의로운가에 대한 질문을 관통합니다. 두 남자의 파국적 대립은 결국 ‘심판’이라는 이름의 폭력도 악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보여주며, 단순한 응징이 아닌 **사회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을 남깁니다.
6.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신하균, 김영광 배우의 강렬한 연기를 좋아하는 분
- 정의와 복수, 법과 윤리의 경계에 대해 고민하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
- 누아르·하드보일드 장르를 즐기는 분
- 디즈니+의 차별화된 범죄 콘텐츠를 찾는 OTT 유저
7. 총평
《악인전기》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닌, “정의란 무엇인가?”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철학적·사회적 메시지가 짙은 느와르 드라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촘촘한 구성, 현실감 넘치는 서사가 어우러져 **2024년 상반기 한국 범죄 드라마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