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일: 2024년 2월 23일 (TVING 독점)
장르: 블랙코미디 / 부부극 / 범죄 드라마
주연: 안재홍, 에스파 윈터
1. 드라마 소개
《LTNS》는 생계와 감정 모두 무너진 부부가 '불륜 상대에게 돈을 요구하며 응징하는 일종의 블랙메일'을 벌이며 사적 정의 실현이라는 명분과 현실적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코믹하지만 날카롭고, 가볍지만 묵직한 생활 밀착형 블랙코미디입니다.
2. 줄거리 요약
임금 체불, 성적 불만, 감정 단절… 오래된 부부 우진(안재홍)과 정인(윈터)은 우연히 불륜 커플을 목격한 뒤 **불륜 가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적 응징 프로젝트**를 벌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생계 수단처럼 시작되지만, 점점 **윤리적 모순과 감정의 파편**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3. 주요 캐릭터 분석
- 우진 (안재홍): 현실에 지친 전직 교사. 도덕성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 정인 (윈터): 냉소적인 현실주의자. 불법임을 알면서도 점점 감정적으로 관여하게 됨.
- 불륜 커플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현실 사회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투영함.
4. 시청 포인트
- 불륜을 응징하는 블랙코미디 설정 – 일상과 범죄 사이의 교묘한 경계
- 에피소드별 사회 풍자 – 갑질, 체불, 위선, 욕망 등 다양한 문제 제기
- 부부 관계의 해체와 재정립 –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질문
- 윈터의 실사 연기 데뷔 – 아이돌 출신의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5. 작품 메시지 (스포일러 없음)
《LTNS》는 단순한 ‘불륜 응징극’을 넘어 **현대 사회의 도덕, 관계, 생존 문제**를 코믹하게 비틀며 조명합니다. 무너진 관계 속에서도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인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6.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현실 공감 가능한 블랙코미디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자
- 로맨스물보다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품을 원하는 분
- 사회 풍자 드라마를 찾는 OTT 이용자
- 안재홍, 윈터 배우의 색다른 연기를 보고 싶은 분
7. 총평
《LTNS》는 현실적인 배경 위에 코믹하고 기발한 상황을 더해 **무겁고도 가볍게, 유쾌하면서도 씁쓸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생존과 감정이 무너진 부부가 벌이는 일탈극을 통해 관계의 민낯과 사회적 위선을 조명하는 **감각적인 블랙코미디 드라마**입니다.